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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證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비 급증"

등록 2019.05.23 08: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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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사진=tvN 제공)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사진=tvN 제공)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제작비가 급증했다고 평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텐트폴 제작 편수와 편당 제작비는 급증하는 반면 넷플릭스 판매액과 시청률은 이에 비례하는 수준만큼은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며 "2017년초 도깨비에서 2018년 8월 미스터션샤인까지는 비례하는 수준을 초과하여 판매금액과 광고단가, 그리고 화제성이 올라왔던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들어 스튜디오드래곤 라인업 성과는 왕이 된 남자가 평균 시청률로 2019년 한국드라마 중 5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작년 하반기 대비 저하된 모습"이라며 "전 라인업 평균시청률도 1분기 4.2%에서 4~5월 3.5%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6월 1일 아스달 연대기 방영이 임박했음에도 주가가 힘을 못 쓰는 이유는 시장 영향 외에도 여전한 고밸류와 이를 정당화할 탑라인 성장률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0% 하향했다"며 "목표주가 하향은 중국 시장이 열리지 않는 한 탑라인 성장성 회복과 마진율의 의미 있는 반등이 쉽지 않음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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