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막 올라…26일까지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23일 충북 청주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박람회는 26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펼쳐진다. 2019.05.2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23일 충북 청주에서 막이 올랐다.

청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이날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으로 도시민의 농업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012년부터 열린다.

올해 주제는 ‘생명문화도시, 농업을 만나다’로 정했다.

그린오피스, 옥상정원, 기능성 텃밭 등 생명과 문화를 접목한 농업을 시민과 공유하는 전시·참여 행사로 꾸며졌다.

도시농업미래관, 숲정원, 식물심기와 곤충체험 등 도시농업 체험 기회와 생활 속 실천 매뉴얼 등을 제시한다.

15회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 1평 텃밭 경진대회 등 시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23일 충북 청주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박람회는 26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대에서 펼쳐진다. 2019.05.23. [email protected]

시티팜 토킹콘서트, 도시농업인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민·관 합동 도시농업 정책 워크숍, 도시농업 춘계 심포지엄 등 5개의 지식포럼은 도시농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의 이해를 돕는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3시에 열리고, 입장료는 무료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농업을 체험하고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라며 “도심 속 농업 현장에서 모처럼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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