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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도 명성 강화 '백제왕궁 역사관·가상체험관' 조성

등록 2019.05.23 13: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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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백제왕도의 역사성에 홀로그램 콘텐츠를 가미해 고도의 명성을 강화한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내 유일 백제왕궁에 마련돼 있는 왕궁리유적 전시관의 증축과 가상체험관을 조성해 벡제왕궁 역사관으로의 변모에 나선다.

시는 오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왕궁리유적 전시관을 증축, 백제왕궁 역사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 가상체험관을 조성해 백제왕궁의 모습을 재현, 지역민에게는 자긍심을 심고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기존 유적전시관의 실내전시실 등을 확대하고 수장고의 기능을 보강한다.

가상체험관에서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홀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공간에서는 익산천도와 백제왕궁건립 등 세계유산을 3차원으로 복원, 관광객에는 능동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3월 백제왕궁 역사관 증축과 가상체험관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며 오는 2020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백제왕궁 역사관과 가상체험관은 오는 2022년 1월 개관되며 이 시설은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백제왕궁 역사관 건립을 통해 왕궁리유적 등 세계유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유일의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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