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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화웨이와 거래중단설 부인" 中환추스바오

등록 2019.05.23 14: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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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중요한 협력파트너"

"파나소닉, 중국의 발전에 적은 힘이라도 보태겠다"

【서울=뉴시스】일본 파나소닉이 23일 중국 공식사이트에 게재한 성명. 파나소닉은 화웨와의 거래 중단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파나소닉 사이트 캡쳐> 2019.05.23

【서울=뉴시스】일본 파나소닉이 23일 중국 공식사이트에 게재한 성명. 파나소닉은 화웨와의 거래 중단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파나소닉 사이트 캡쳐> 2019.05.23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일본 파나소닉이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23일 환추스바오의 인터넷판인 환추왕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중국어판 공식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파나소닉은 중국어로 작성된 성명에서 현시점에서 화웨이와의 공급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일본언론, 또는 파나소닉 홈페이지에는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부인하는 기사나 발표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파나소닉은 성명에서 "화웨이는 우리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일부 인터넷 언론들이 전한 거래 중단 보도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업무 소재국의 관련 법과 규정을 지키는 기초 하에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고객사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파나소닉 그룹은 중국에 적은 힘을 보태고, 중국의 사업 발전에 미력이나마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NHK 등은 파나소닉이 이날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 결정을 사내에 알렸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그동안 미국의 수출관리 준수 규정을 준수해왔다"며 이번에도 같은 맥락에서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2일 일본의 KDDI와 Y! 모바일은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사용될 수 있는 것들을 포함해 화웨이 스마트폰의 판매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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