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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금암광장 교차로 옛 분수대 복원 추진

등록 2019.05.23 14: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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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23일 전북 전주시는 오는 9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총 9억원을 투입해 전주의 교통요지인 금암광장 교차로에 옛 분수대가 복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앞으로 조성될 금암광장 분수대 조감도이다.2019.05.23.(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23일 전북 전주시는 오는 9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총 9억원을 투입해 전주의 교통요지인 금암광장 교차로에 옛 분수대가 복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앞으로 조성될 금암광장 분수대 조감도이다.2019.05.23.(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지역의 교통요지인 금암광장 교차로에 옛 분수대가 복원된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총 9억원을 투입해 금암분수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앞서 금암광장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팔달로와 기린대로 중앙 교통섬을 팔달로 상가 쪽으로 조정해 주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를 순방향 직선화했다. 또 팔달로를 연결 교차로를 개선해 교통소통 및 보행 편의를 끌어올였다.
 
오는 9월부터는 팔달로 상가 쪽으로 옮겨지는 교통섬에 옛 금암분수대를 복원하고, 빗물이용 금암분수 정원을 만들어 전주한옥마을 구도심의 상징 관문으로 만든다.
 
시는 금암분수정원에 옹달샘 분수와 도래도래샘터, 원형벤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한다. 팥배나무와 윤노리 나무, 꽃아그배나무, 때죽나무 등 아름다운 나무를 식재한다.
 
시는 실시설계와 예산 확보를 거쳐 올 하반기에 공사에 돌입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 한다.
 
시는 옛 금암광장 분수대의 기억을 되살린 친수공간이 조성되면 금암동 일대를 살리는 부흥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전주를 대표하는 상징정원으로 금암 분수정원을 만들기로 결정했다”면서 “옛 기억을 되살리고 금암분수정원은 구도심 관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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