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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곽순환도로 철마4터널 내 덤프트럭 화재…20분만에 진화

등록 2019.05.23 16: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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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23일 낮 12시 14분께 부산 기장군 철마면 부산외곽순환도로 철마4터널(창원방향)을 지나던 25t 덤프트럭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2019.05.23.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23일 낮 12시 14분께 부산 기장군 철마면 부산외곽순환도로 철마4터널(창원방향)을 지나던 25t 덤프트럭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2019.05.23.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터널을 달리던 대형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4분께 부산 기장군 철마면 부산외곽순환도로 철마4터널(창원방향)을 지나던 25t 덤프트럭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터널 내 차량 3~4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이 터널 밖으로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승합차 운전자인 50대 여성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트럭을 완전히 태워 15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또 터널 내 1000㎡ 가량 그을음 피해가 났다.

화재가 진화된 이후 트럭 견인과 터널 내 연기 배출 등이 진행되는 바람에 터널 통행은 약 1시간 만인 오후 1시 20분께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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