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보러오세요, 길동생태공원서 '반딧불이 축제'

6월8~17일 문화행사·체험부스 운영

【서울=뉴시스】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6월8~17일 반딧불이가 자연서식하고 있는 길동생태공원에서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019.05.24.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6월8~17일 반딧불이가 자연서식하고 있는 길동생태공원에서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6월8일 축제 개막일에는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축제의 최고 관심사는 한여름 밤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같이 반짝이는 불빛을 느껴볼 수 있는 반딧불이 야간탐방이다.

축제기간인 10일 동안 총 30회 운영된다. 1회당 20명 또는 40명이 탐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필수다. 평일에는 선착순 신청, 주말에는 추첨을 통해 참여자가 선정된다.

올해는 특히 생태보전을 최우선 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길동생태공원이 20주년을 맞이했다. 길동생태공원의 생태적 건강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연탐사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반딧불이 자연생태동화, 속담 속 반딧불이 이야기, 반딧불이 액자 만들기, 곤충모형 비누 만들기, 유아생태학교, 반딧불이 한 살이를 살펴보는 숲 유치원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반딧불이 축제 기간 중에 진행되는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2181-11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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