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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크로아티아 대통령 초청 방문…실질적 협력 모색

등록 2019.05.23 17: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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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크로아티아 대통령 초청 방문…실질적 협력 모색


 【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의회가 크로아티아 대통령 초청을 받아 공식 방문한다.
 
 충남도의회는 23일 유병국 의장을 포함한 8명의 대표단이 오는 25~31일 지방정부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크라핀스코-자고르스카, 바라즈딘스카를 공식 방문, 각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 의장 일행은 이번 방문 기간 중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 및 국회의장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충남도와 크로아티아 간 상호 우호교류 등에 대한 간담회 개최 및 크로아티아 관광청과의 실질적인 교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19일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가 충남도의회  방문시 충남도의회와 교류협력 체결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 직접 크로아티아 3개 도와 교류 추진으로 마련됐다.

 또한 대표단은 자그레브 등 3개 지방정부의 도지사와 문화·관광, 과학 및 기술과 관련된 협력 모색을 위한 미팅을 갖고 크라피나-자고르스카 도와는 양측 간 우의 증진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이들은 3개 도지사와 간담회 시 ‘크로아티아 2020년 EU 문화수도행사’ 기간 중 10여명으로 구성된 충남국악 공연단을 파견 하는 등 충남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알리게 된다.

 또한, 상호 교류 차원에서 2022년 세계보령머드 축제, 천안 흥타령 축제, 2020년 세계군문화엑스포 등을 홍보하고 크로아티아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할 예정이다.

 유병국 의장은 “이번 크로아티아 방문이 양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은 물론 친선 관계 증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문화·관광, 교육, 과학 및 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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