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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美상무 "자국통화 절하 국가에 상계관세 부과"

등록 2019.05.24 08: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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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앤도버=AP/뉴시스】사진은 지난해 6월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앤도버에서 한 사람이 20달러 지폐를 세고 있는 모습. 2019.05.03.

【노스앤도버=AP/뉴시스】사진은 지난해 6월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앤도버에서 한 사람이 20달러 지폐를 세고 있는 모습. 2019.05.03.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미국 정부가 자국 통화 가치를 절하하는 국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규정을 추진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상계관세는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수입품에 대해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부과하는 관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위와같이 밝히면서 "이번 조치는 해외 수출국에 상무부가 미국 산업을 해치는 통화 보조금(currency subsidies)을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은 더이상 미국 노동자와 산업에 불리한 조건으로 통화 정책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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