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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미일 정상회담 준비차 일본 도착

등록 2019.05.24 09: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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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양국 고나계와 지역현안 논의 기대" 트윗

【코럴게이블스=AP/뉴시스】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4월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코럴 게이블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04.18.

【코럴게이블스=AP/뉴시스】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4월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코럴 게이블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04.18.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에 앞서 지난 23일 일본에 도착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문에 앞서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일본에 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 도착 소식을 전했다.

이어 "굳건한 양국 관계와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에 앞서 미일 정상회담 등을 준비하기 위해 일본에 먼저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5~28일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골프, 스모(相撲, 일본 전통 씨름) 경기를 관람하고, 27일 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일 무역협상과 북한을 둘러싼 대응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이와(令和) 시대 첫 국빈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것으로, 27일에는 나루히토(徳仁) 일왕을 예방한다.

이외에도 27일 북한의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과도 만날 예정이다. 28일에는 아베 총리와 함께 해상자위대의 요코스카(横須賀)기지를 방문해 이즈모급 호위함 '가가'에 승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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