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도, 무더위 쉼터 확대...9월말까지 폭염대책 가동

등록 2019.05.24 09:0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지난해 포항의 무더위 쉼터. 2019.05.24 (사진=뉴시스 DB)

【안동=뉴시스】 지난해 포항의 무더위 쉼터.  2019.05.24  (사진=뉴시스 DB)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2019년 폭염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이 기간 동안 상황관리팀, 건강관리지원팀, 위기관리팀, 구조구급팀 등 4개 팀 21명으로 '폭염 TF'를 운영하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23개 시군과 폭염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재난도우미 2만343명을 활용해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에 대한 건강관리와 고령자가 많은 농어촌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도는 이미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13억원), 무더위쉼터 냉방비(10억원), 스프링클러 설치 등 밭작물에 대한 지원(19억원), 안개분무시설 등 가축피해 방지를 위한 지원(4억원), 가축재해보험료(60억원), 고수온 피해 예방(2억원)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예산 108억원을 조기 지원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폭염저감 시설 설치비 4억4000여만원도 추가 확보해 폭염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무더위 쉼터는 지난해보다 161곳이 늘어난 5045곳으로 확대하고 냉방비 등도 추가 지원한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도 기후변화로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MS(Short Message Service),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열질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7월말부터 8월말까지는 외출을 되도록 자제하고 자주 물을 마시는 등 도민 스스로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