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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한국 국립대병원 평가 2위…美 뉴스위크 발표

등록 2019.05.24 09: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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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2019.03.29. (사진=전남대병원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2019.03.29. (사진=전남대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시행한 대한민국 최고 병원 평가에서 국립대병원 중 2위를 기록했다.

전남대병원은 미국 워싱턴포스트지 자매지인 뉴스위크가 발표한 한국 최고 병원 평가에서 87점을 받아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병원에 이어 2위, 지방국립대병원 중 최고, 전체 1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평가는 의사·병원관리자와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평가결과 서울아산병원이 93.1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서울병원(92.8점), 서울대병원(92.4점), 연세대세브란스병원(90.4), 가톨릭의대서울성모병원(90점), 아주대병원(89.7점), 강북삼성병원(89.1점), 서울대분당병원(88.2점), 고려대안암병원(88.1점), 경희대의료원(87.4점) 순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세계적 언론매체로부터 전남대병원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평가를 통해 전남대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상급종합병원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KTX 호남선 개통 등으로 지역환자의 수도권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우수한 진료 및 연구를 펼치고 있다는 점도 확인하게 됐다"며 "전국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워싱턴포스트지 자매지인 뉴스위크가 독일의 글로벌시장조사 및 소비자 데이터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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