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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강정호의 머리로 날달걀 깨련다

등록 2019.05.24 10: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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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 캔서 챌린지에 참여한 LA 다저스 류현진(왼쪽)이 팀 동료 작 피더슨에게 계란을 맞고 있다.

크랙 캔서 챌린지에 참여한 LA 다저스 류현진(왼쪽)이 팀 동료 작 피더슨에게 계란을 맞고 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류현진(32·LA 다저스)이 소아 뇌종양 인식 개선을 위한 이벤트에 참여해 날달걀을 맞았다.

LA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 동료들과 함께 한 크랙 캔서 챌린지(crack cancer challenge) 영상을 올렸다.

크랙 캔서 챌린지는 소아 뇌종양 인식 개선과 기금 모음을 위한 이벤트다. 상대의 머리에 날달걀을 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류현진이 동료 리치 힐의 머리에 계란을 치고 있다.

류현진이 동료 리치 힐의 머리에 계란을 치고 있다.


터너는 다저스 동료들과 이벤트를 함께 했다. 샤워장에 모인 다저스 선수들은 서로에게 날달걀을 맞고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류현진도 뜻깊은 일에 동참했다. 류현진은 작 피더슨에게 달걀을 맞았다. 류현진은 웃음을 지으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를 지목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옆에 있던 리치 힐의 머리에 달걀을 내리쳤다.

류현진, 강정호의 머리로 날달걀 깨련다

터너는 영상과 함께 "소아 뇌종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팀 동료들과 참여했다"며 "뇌종양과 싸우는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부탁한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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