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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고성장 신남방국가 진출 활성화해야"

등록 2019.05.24 11: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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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중기학회, '제41회 중기 자주협동포럼' 개최

【서울=뉴시스】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경제실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41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에 참석해 '신남방정책 추진과 한·신남방지역 경제교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2019.05.24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경제실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41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에 참석해 '신남방정책 추진과 한·신남방지역 경제교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2019.05.24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국내 중소기업들이 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 등 신남방 지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경제실장은 24일 서울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41회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에 참석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중기중앙회와 한국중소기업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중소기업의 신남방지역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실장은 '신남방정책 추진과 한·신남방지역 경제교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신남방지역의 고성장세와 정부의 우호적 정책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신남방지역은 세계 경제의 신성장 엔진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대 교역 대상지이자 투자 대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신남방지역은 국가마다 상이한 특성이 있어 차별화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또 이미 시장을 선점한 중국·일본 등의 경쟁 기업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우리 중소기업이 신남방지역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위협 요인 또한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우리 중소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루트인 신남방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한다"며 "신남방지역 수출 컨소시엄 파견을 확대하고, 아세안사무소를 통해 중소기업의 신남방지역 진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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