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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양평 33℃ 폭염 경보…가평은 주의보

등록 2019.05.24 14: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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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시에 24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33℃를 웃돌면서 도로를 횡단하려는 시민들이 인도에 설치된 가림막에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9.05.24. ctdesk@newsis.com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시에 24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33℃를 웃돌면서 도로를 횡단하려는 시민들이 인도에 설치된 가림막에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19.05.24. [email protected]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기상청이 경기 하남시와 양평군 등 서울과 수도권지역 폭염특보를 발령한 24일 2시30분 현재 하남시 33℃, 양평군 33℃, 가평군은 32℃의 온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올라갈 것으로 보여 각 지자체와 주민들의 폭염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같이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하남시, 양평·가평군은 폭염 T/F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폭염대비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폭염 저감 계획을 세워 폭염 저감 시설(그늘막,쿨루프) 설치, 폭염 위기경보 ‘심각’ 발령 시 주택가 이면도로 및 시내 주요도로 살수차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각 시군은 홈페이지, 전광판, 마을 안내방송, SNS, 재난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무더위쉼터 안내 홍보활동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쉼터의 개방시간,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등 운영실태를 점검해 미비한 부분 보완하고 농촌 어르신 및 야외 작업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일을 하다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더위 시간대 외부활동 자제하고 휴식을 권유하며, 독거노인, 노숙인 보호 강화를 위해서 물품을 지원하고 방문 및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지역의 축사시설 지붕 살수 및 환기시설 설치, 양식장 차광막 설치 등 시설환경 개선과 장기 폭염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도 조기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온은 오후 3시를 기해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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