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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9개 시·군 폭염주의보…도, 대응 철저 당부

등록 2019.05.24 13: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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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24일 경남도청 신관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폭염피해 최소화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2019.05.24.(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24일 경남도청 신관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폭염피해 최소화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2019.05.24.(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4일 도내 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자 ‘폭염피해 최소화 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폭염 관련 부서장, 18개 시·군 부단체장 대상으로 열린 대책회의에서 여름철 폭염종합대책 및 시·군 세부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사전준비사항 등을 꼼꼼하게 챙기도록 지시했다.

박 부지사는 "지난해 9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으로 이제는 폭염도 재난"이라며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폭염대책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지난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9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폭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관련법 개정에 따라 매뉴얼을 정비해 도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폭염대책 수립도 완료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재난관리기금 5억원, 특별교부세 2억8000만원을 도내 전 시·군에 지원해 그늘막 61개소, 쿨링포그 19개소 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폭염대비 우수사례인 ‘맞춤형 쿨링센터’ 설치를 위해 현재 수요조사를 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위험지역과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외 도지사 서한문 발송, 시·군 스포츠센터내 빙상장 무료 개방, 쿨링센터 연계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폭염에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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