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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태백미래학교에 보조금 지급한 태백시청 압수수색

등록 2019.05.24 13: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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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시청 사회복지과.2019.05.24. newsenv@newsis.com

【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시청 사회복지과.2019.05.24. newsenv@newsis.com

【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시 태백미래학교의 보조금 횡령과 관련해 24일 경찰이 당시 이 학교에 보조금을 지급한 태백시청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사관을 파견해 태백시청 사회복지과에서 보조금 관련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당시 보조금의 정확한 지급 근거와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8일 강원도교육청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 10년치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한편 문제의 태백 특수학교는 이 학교 교사 박모씨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장애 여학생 3명을 수차례 성폭행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교사 박씨는 1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으며, 학교는 올해부터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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