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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상생길 열었다…서울시-의성군 우호교류 협약

등록 2019.05.24 16: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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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도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24일 '서울시-의성군 우호교류 협약'을 위해 경북 의성군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군수실에서 김주수 군수와 대화 대중 활짝 웃고 있다. 2019.05.24 (사진=의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24일 '서울시-의성군 우호교류 협약'을 위해 경북 의성군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군수실에서 김주수 군수와 대화 대중 활짝 웃고 있다. 2019.05.24 (사진=의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서울시와 도·농 상생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24일 오후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의성군 우호교류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양 도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도·농 상생을 위한 공공급식 지원사업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 서울-의성 청년교류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축제 및 귀농귀촌 활성화, 혁신로드를 통한 상호정책연수와 교류 분야에서도 상호협력키로 약속했다.

관련 분야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협력사업도 발굴키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은 서울시민 혼자의 힘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많은 지역과 농촌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지금은 서울이 이를 되갚고 지방도시를 위해 함께 가야할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며칠전 다른 지자체와 36개 정책이 포함된 상생선언을 했다"며 "의성군과도 인재교육, 농산물판매, 축제 홍보에 이르기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굉장히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24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주수 의성군수가 의성군청에서 '서울시-의성군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있다. 2019.05.24 (사진=의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24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주수 의성군수가 의성군청에서 '서울시-의성군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있다. 2019.05.24 (사진=의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평균 연령이 전국에서 제일 높고, 65세 이상 노인인구도 39.4%에 이르는 등 인구소멸 위험지수가 높아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다"며 "서울시와의 교류가 지역발전에 많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구미시 시청 상황실에서 장세용 시장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구미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청년 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킹, 서울청년 지방살이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 등 8개 항목이다.

박 시장은 이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인 구미시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한 뒤 원평동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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