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 공모전...내달 10일까지 접수

우수작 2팀에 중국·몽골 사막화 활동 현지 견학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 UCC 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2019.05.24(사진=산림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사막화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막화 방지활동 동참을 유도키 위해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 UCC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개별 또는 2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사막화 방지와 관련된 영상을 제작해 내달 10일까지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 우수작 2명(팀)에는 상장과 중국·몽골 등 사막화 방지활동을 위한 지역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결과 발표는 다음달 15일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제연합(UN)은 무리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막화 방지 협약’을 채택하고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World Day to Combat Desertification and Drought)로 지정했다.

 산림청도 대국민 인식 향상을 위해 매년 ‘사막화 방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중이며 올해는 ‘2019 아시아태평양산림주간(APFW)’에 맞춰 다음달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UCC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에 출품되는 영상은 사막화 방지 관련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정부혁신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이번 공모전에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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