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울산콤플렉스, 장애인들과 함께 장미축제장 산책 행사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4일 SK울산콤플렉스가 울산지역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장미축제장으로 초대해 'SK 1% 행복나눔 산책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9.05.24. (사진=SK울산콤플렉스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SK울산콤플렉스는 24일 울산지역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장미축제장으로 초대해 'SK 1% 행복나눔 산책행사'를 개최됐다.

울산시와 SK울산콤플렉스가 공동으로 마련한 장미축제는 지난 22일부터 시작돼 오는 25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와 함께 한 이날 산책행사에는 지역 저소득층 장애인 가족 53명과 각 장애인협회 관계자, SK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울산대공원 장미원을 찾은 장애인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형형색색의 장미를 보며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장미축제 관람을 마친 이들은 그린하우스로 이동해 점심을 먹고 전문강사가 진행한 레크리에이션으로 하나 되는 시간도 가졌다.

SK울산콤플렉스는 임직원들의 급여 가운데 1%를 모아 'SK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SK울산콤플렉스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관계자는 "평소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큰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이 행사를 마련해 준 SK울산콤플렉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SK울산콤플렉스는 앞서 지난달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 저소득 장애인 세대 지원을 위해 SK 1% 행복나눔성금 3억6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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