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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자율·공유·자동···미래의 '자동차 산업혁명 CASE'

등록 2019.05.27 0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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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자율·공유·자동···미래의 '자동차 산업혁명 CASE'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자동차 산업계의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 '자동차 산업혁명 CASE'다.

저자 다카키 나카니시는 4개의 키워드가 자동차의 가치를 바꿀 것이라고 주장한다. 양방향 연결성(Connected), 자율 주행(Autonomous), 차량공유와 서비스(Shared & Service), 완전 자동화(Electric)다. CASE, 이 4가지 키워드로 대표되는 핵심 가치는 혁명이라는 말이 어울릴만큼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

기존의 거대 자동차기업과 새로운 거대 IT기업들 간의 전쟁터로 바뀌고 있는 미래의 자동차 사회가 과연 어떤 진행과정으로 실현되는지, 기업의 생존전략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IoT, 빅 데이터, 인공지능 등 앞으로 구현될 기술들이 현재와 미래의 자동차에 어떻게 반영되고 변화해 나갈지를 분석한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에서 비롯된 파리협정으로 유럽 자동차 산업계는 역경을 맞게 된다. 자동차 업계는 이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발상과 차원을 뛰어넘는 기술 혁신에 기초한 새로운 전략을 선택한다. 그것이 CASE 전략이다.

디지털화와 전동화를 추진해 자동차를 사물인터넷(IoT) 단말기로 만듦으로써, 자동차 산업을 제조업에서 모빌리티(이동) 산업으로 변혁시키겠다는 기사회생의 전략이다.

저자는 주식회사 나카니시 자동차 산업 리서치 대표 겸 애널리스트다. 1994년 이후 일관되게 자동차 산업 조사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미국 잡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I)'의 자동차 섹터 순위와 니혼게이자이 신문 베리태스 인기 애널리스트 자동차·자동차 부품 부문 순위 모두에서 2004~2009년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됐다. 서장(자동차 산업을 뒤덮는 CASE 혁명), 제1장(CASE 혁명이란), 2(파괴자), 3(자동차의 가치와 모빌리티 구조의 변화), 4(양방향 연결성), 5(자율 주행), 6(차량공유와 서비스), 7(완전 전동화), 8 (CASE 혁명을 뒷받침하는 물건 제조 혁신), 9(2030년 모빌리티 산업의 패자) 하규수 감수, 최영원 옮김, 352쪽, 1만8000원, 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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