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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볼턴 "한반도 비핵화 위해 안보리 결의 완전이행 중요"

등록 2019.05.24 1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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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도쿄에서 회동

트럼프 방일 이틀 전 입국

【워싱턴=AP/뉴시스】 존 볼턴 신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내 캐비넷룸에서 열린 시리아 관련 군장성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04.09

【워싱턴=AP/뉴시스】 존 볼턴 신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내 캐비넷룸에서 열린 시리아 관련 군장성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04.09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24일 도쿄에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와 볼턴 보좌관은 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확인했다.

이날 만남에서 아베 총리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국빈 방일을 환영한다며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볼턴 보좌관 역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싶다"고 답헸다.

한편 아베 총리와 볼턴 보좌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대북 제재를 피하기 위한 북한의 불법 선적에 대한 대책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납치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중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볼턴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에 앞서 지난 23일 일본에 먼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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