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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한국조선해양 울산 존치 위해 '동분서주'

등록 2019.05.24 15: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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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만나 지역사회 우려·건의사항 전달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은 24일 국회의사당에서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나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 계획에 따른 문제점과 지역경제 붕괴 위기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2019.05.24.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은 24일 국회의사당에서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나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 계획에 따른 문제점과 지역경제 붕괴 위기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2019.05.24.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이 한국조선해양 울산 존치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

송 시장은 24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나 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 계획에 따른 문제점과 지역경제 붕괴 위기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송 시장은 존속법인 한국조선해양 서울 설립은 본사 이전과 동일하기 때문에 울산은 조선산업 생산 기지화로 도시 성장 잠재력이 상실된다며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전했다.

송 시장은 공정위 기업결합승인 이전에 진행 중인 물적 분할이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바 '시정조치'를 전제로 하는 조건부 승인으로 존속법인 한국조선해양 본사를 울산으로 해 지역사회 우려를 불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물적 분할에 따른 지역사회, 지방정부, 조선 관련 기자재 및 협력업체와 원만한 협의 시간을 갖도록 공정위에서 사전 설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앞서 송 시장은 지난 22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한국조선해양 울산 존치 촉구 범시민대회에서 시민들로부터 전달받은 서명서를 23일 현대중공업 한영석 대표이사에게 전달하고 울산 존치를 촉구했다.

이어 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국회의원이 모두 참여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조선해양 울산 존치를 위한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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