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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자리·신산업 '브라운 백 미팅' 효과

등록 2019.05.24 15: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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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전남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일자리·경제·신산업 분야 '브라운 백 미팅'을 추진하며 도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토론을 통해 새로운 소통문화를 체험하고 분야별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어 직원들의 호응이 크다.

브라운 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모임이다. 전남도는 일자리와 경제, 신산업 등 각 분야별 당면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조직 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했다.

정무부지사 주재로 개최되는 브라운 백 미팅은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대학 교수, 현장 전문가 등 저명인사 초청 특강과 관련 실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으로 운영된다. 토론에서 나온 좋은 아이디어는 도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 2월27일 홍성안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의 '국내 수소에너지 산업 최신 트렌드 및 기술개발 동향' 강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차례 추진했다.

지난달 9일에는 박세필 제주대 교수와 정한성 전남대 교수가 '줄기세포 산업화거점 구축'에 대해, 23일에는 문승일 서울대 교수와 유지상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이차전지산업 육성'에 대해, 이달 16일에는 이재용 국토연구원 센터장이 '국내 스마트시티 개발 방향 및 추진상황'을 주제로 강의했다.

참여자들은 전문가 특강이 끝난 후 관련 현안과 현장의 다양한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도는 브라운 백 미팅을 국내외 다양한 이슈에 대한 학습과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 하고 앞으로도 드론산업, 5G 상용화 등 도가 육성할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김신남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브라운 백 미팅을 지속적으로 추진,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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