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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론화위, 스타필드 입점 찬반 공론화 돌입

등록 2019.05.24 16: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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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청 강당에서 창원 스타필드 입점 찬반 공론화 추진 일정 등 사업 계획에 대한 착수 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어석홍 공론화위원장이 공론화위원, 스타필드 입점 찬성·반대 측 관계자들에게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5.24. (사진=창원시청 제공)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청 강당에서 창원 스타필드 입점 찬반 공론화 추진 일정 등 사업 계획에 대한 착수 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어석홍 공론화위원장이 공론화위원, 스타필드 입점 찬성·반대 측 관계자들에게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5.24. (사진=창원시청 제공)[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어석홍)는 24일 의창구청 강당에서 공론화위원, 스타필드 입점 찬성·반대 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 스타필드 입점찬반 공론화 추진 일정 등 사업 계획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착수 보고를 시작으로 스타필드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60일간의 공론화 과정이 시작됐다.

공론화위원회와 한국갈등해결센터-한국갤럽 컨소시엄은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표본(설문)조사와 시민 참여단 추출, 숙의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일정은 6월6일~25일 창원시민 표본 조사(1차 설문조사, 응답자 2500명 이상) 진행한다.

표본 조사는 조사원이 무작위로 가구를 방문해 창원 스타필드 입점 찬반 등에 대한 주제로 설문 등 기본적인 조사를 하게 된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창원시 거주 시민이며, 확률 추출 방법에 의한 표본 조사로써 이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6%의 정밀성을 가진다.
 
또 시민참여단 참여 의향을 밝힌 설문조사 응답자 중 창원시민을 대표할 시민참여단 220명을 표본조사 비율에 따라 추출해 선정하며,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1차 토론회는 7월13일 개최될 예정이다.

공론화에 대한 사전 설명과 숙의 자료집을 학습하며, 스타필드 입점 찬반에 대해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차 토론회는 1차 토론회 후 일주일간 숙고 시간을 갖고 7월20~21일 1박2일간 개최되며, 시민참여단은 학습과 토론 등 공론화 숙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차 토론회 마지막 날 시민참여단은 숙의를 바탕으로 최종 의견 제시와 함께 역할이 마무리되며,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담은 최종 권고안은 7월24일 도출된다.
 
그리고 공론화위원회와 숙의 조사 전문 기관은 라디오 광고, TV 자막광고, 포스터, 현수막, 전광판 표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론 조사를 홍보하며 숙의토론회 이외에도 TV토론회,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어석홍 위원장은 "창원스타필드 입점 찬반 공론화 시민참여형 조사는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하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공론의 장을 열어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진정한 시민의 공론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며, 조사원이 가구에 방문할 경우 적극적인 응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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