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혼조 마감…닛케이 0.1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4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33.92포인트(0.16%) 하락한 2만1117.22로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자 투자심리 악화해 하락세로 장을 출발, 장중 한때 2만1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최근 거래제한 조치를 취한 중국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 문제가 미중 무역협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일본은행이 주가지수 연동형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일며 하락세가 주춤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일 대비 3.94포인트(0.03%) 오른 1만3723.65에, 토픽스지수(TOPIX)도 0.63포인트(0.04%) 오른 1541.21로 모두 4 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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