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CCTV 통합관제센터 28일 개소
【태백=뉴시스】강원 태백시 CCTV통합관제센터(뉴시스DB)
시는 지난해 7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으며, 최근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지난 13일 시험 운영을 했다.
통합관제센터 시스템은 시청 별관 1층에 구축되었으며, 기존 별관 2층의 재난상황실은 이와 통합·연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총 사업비 12억2800만원이 투입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실과 장비실, 경찰관실, 영상분석실, 재난상황실 등을 갖춘 318.57㎡ 규모로 조성돼으며, 앞으로 199곳 609대의 CCTV를 통합 관제하게 된다.
그동안 목적별·부서별로 제각각 운영 중이었던 CCTV를 통합·연계해 전문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관제하게 되면, 긴급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해져 범죄 예방 및 대형 사고로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또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조체계를 통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태백시 영상정보 처리기기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규정 제정과 운영위원회 구성으로 체계적인 운영과 개인영상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개소식에 앞서 시청 2층 투자상담실에서 태백경찰서, 제8087부대 2대대와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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