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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명공연거리, 대학생 아이디어로 활로 모색

등록 2019.05.24 17: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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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 대명공연거리 전경. 2019.05.24. (사진=대구시 남구청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 대명공연거리 전경. 2019.05.24. (사진=대구시 남구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대명공연거리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케이티앤지(KT&G) 상상유니브와 공동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명공연거리는 남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일대에 자생적으로 탄생한 공연문화 특화거리다.

2005년 극단 처용의 소극장 우전을 시작으로 약 30여개의 소극장이 이곳에 문을 열었다. 또 미술작가들의 화랑, 음악 연습실, 인디밴드 라이브 클럽 등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남구는 2009년 대명공연거리 조성을 공식사업으로 지정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이곳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유니브의 '골목상권 알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 활성화 방안을 찾는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내달 23일까지 활성화 아이디어 및 홍보 방안을 담은 프레젠테이션, 영상 등을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상상유니브는 출품작의 독창성, 활용 가능성 등을 심사해 총 3개 팀에게 상패와 상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대명공연거리 관련 사업에 실제로 활용할 예정이다.

상상유니브 대구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대학생들은 창의력을 뽐내는 기회, 남구는 젊은 층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 청년층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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