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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 한일의회외교포럼 명예회장 맡아…"한일관계 해법 모색"

등록 2019.05.24 17: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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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의회외교포럼 출범…회장에 서청원 의원

이달 말이나 내달 중 방문단 구성해 방일 추진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일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문희상 의장이 서청원 의원에게 한·일 의회외교포럼 회장 임명장을 주고 있다. 2019.05.2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일 의회외교포럼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문희상 의장이 서청원 의원에게 한·일 의회외교포럼 회장 임명장을 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한일의회외교포럼의 명예회장을 맡아 한일 의회외교를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문 의장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한일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한일관계는 아주 중요하다"면서 "이 자리가 한일관계를 빠른 시일 안에 복원시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온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외교경쟁을 하는 시대다"며 "정부에만 외교를 맡기지 않고 의회외교를 활성화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일 의회외교포럼회장으로는 서청원 의원(8선·무소속)을 임명했으며, 여야 의원 15명을 위원으로 내정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일 관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제1차 간담회가 진행됐다. 최상용 전 주일대사, 이원덕 국민대 교수,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 심규선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등 일본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국회가 해야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한일외교포럼은 이달 말이나 내달 중 서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15명 안팎의 의원 방문단을 구성해 일본 방문을 추진 중이다. 방일 이후에도 일본 측의 답방을 기획하는 등 대 일본 의회외교가 인적네트워크를 토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 외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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