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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7승 도전 키워드, 박찬호·PIT전승·벨

등록 2019.05.25 11: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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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AP/뉴시스】LA 다저스 류현진

【신시내티=AP/뉴시스】LA 다저스 류현진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9경기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1.52를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시즌 7승 수확을 노린다.

5월들어 더욱 눈부신 역투를 펼치고 있는 만큼 기대도 크다.

류현진은 5월 4경기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0.28을 기록하고 있다.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도 벌이는 중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이 부문 최고 기록은 박찬호가 LA 다저스 소속이던 2000년과 2001년에 걸쳐 작성한 33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류현진이 이번 등판에서 박찬호를 뛰어 넘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상대는 반가운 피츠버그다. 류현진은 피츠버그전에 통산 5차례 등판해 5승을 모두 따냈다. 32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은 2.51를 기록했다. PNC파크에서도 2경기에 나와 2승을 챙기며 평균자책점 2.08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달 27일 한 차례 만나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피츠버그 선발은 조 머스그로브다. 머스그로브는 올 시즌 10경기(선발 9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3.67을 올렸다. LA 다저스를 상대로는 통산 2경기에 선발로 나와 2패를 당하며 11⅔이닝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타선의 경계 대상은 조쉬 벨과 멜키 카브레라가 꼽힌다. 벨은 최근 물오른 타격을 선보이며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339, 16홈런 47타점을 쓸어담고 있다. 장타를 더 조심해야 한다. 류현진을 상대로는 통산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1개는 홈런이었다.

카브레라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6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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