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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맷 켐프,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

등록 2019.05.25 0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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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켐프가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뉴욕 메츠 트위터)

맷 켐프가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사진=뉴욕 메츠 트위터)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베테랑 외야수 맷 켐프(35)가 뉴욕 메츠에서 새출발한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켐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켐프는 이달 초 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출됐다. 부진과 부상이 겹치며 올 시즌 20경기 타율 0.200,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국내 팬들에게는 '류현진(LA 다저스)의 옛 동료'로도 친숙하다.

그는 2006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팀의 간판 스타로 활약했다. 2012시즌을 앞두고는 다저스와 8년 1억6000만 달러의 연장 계약도 맺었다. 하지만 그 이후 하락세를 탔다.

2014시즌을 마친 뒤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고, 2016시즌 중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됐다. 2018시즌에는 다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타율 0.290, 21홈런 85타점을 수확한 바 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난 후 다시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고,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방출됐다. 이번 메츠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재기를 노린다.

켐프는 빅리그 통산 1707경기 타율 0.285, 281홈런 1010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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