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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선두

등록 2019.05.25 16: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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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5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이천GC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라운드, 이수민이 티샷을 하고 있다. 2019.05.25.(사진=K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5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이천GC에서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 3라운드, 이수민이 티샷을 하고 있다. 2019.05.25.(사진=KPG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이수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이수민은 2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그는 2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단독 1위를 유지했다.

2015년 코리안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프로에서 거둔 2승과 아마추어 신분으로 거둔 1승을 더해 통산 3승을 보유한 이수민은 유러피언 투어에서 활동하다가 이번 시즌 돌아왔다.

올해 페이스가 좋다. 군산CC 전북오픈 공동 3위, 지난주 SK텔레콤 오픈 공동 2위에 오르면서 상승기류를 탔다.

이수민은 "퍼트가 들쑥날쑥 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일단 티샷이 잘되고 있기 때문에 퍼트만 잘 되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고 했다.

 "이런 찬스를 잡은 것이 오랜만이라 우승에 대한 생각을 최대한 하지 않고 오직 내 경기력에만 집중하면서 플레이할 것이다. 욕심부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년간의 유러피언투어에서 "골프에 대한 절실함을 얻었다"면서 "만약 우승한다면 너무 오랜만이라 한동안 실감나지 않을 것 같다"며 웃었다.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김태훈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권을 유지했다.

전날까지 4언더파를 친 정한밀은 이날만 4타를 줄이며 김태훈과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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