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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여름도 덥다 더워"…6월부터 평년기온 웃돌아

등록 2019.05.26 1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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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북 전주시의 최고 기온이 영상 28도를 보인 15일 전북대학교 교정에서 학생들이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05.15.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북 전주시의 최고 기온이 영상 28도를 보인 15일 전북대학교 교정에서 학생들이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올여름 전북지역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월평균 21.7∼22.1도)과 비슷하거나 높으며, 월 강수량은 평년(122.2~173.6㎜)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저기압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8월도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월평균 기온은 평년(25.5∼26.3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낙성 강수가 내릴 때도 있을 것으로 예고된다.

다만 북쪽 찬 공기의 일시적인 유입으로 지역별 기온 변동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때 집계하는 폭염일수는 지난해 수준이거나 다소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예상했다.
 
태풍은 북태평양에서 평년 수준(11∼13개)으로 발생해 이 가운데 1∼3개가 전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해와 같이 올여름도 날씨가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더운 날씨와 폭염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노약자나 어린이 등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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