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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전국 대학 최초 ‘공정무역 대학’ 선언

등록 2019.05.26 08: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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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실천을 담당할 운영위원회 구성

학내 USR센터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 강화

【진주=뉴시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이 25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사)한국공정무역협의회, 진주공정무역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와 지역사회 및 대학 에서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협약서 체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진주=뉴시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이 25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사)한국공정무역협의회, 진주공정무역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와 지역사회 및 대학 에서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협약서 체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전국 대학 최초로 ‘공정무역 대학’을 선언했다.

26일 경남과기대에 따르면 진주시공정무역만들기추진위원회가 2019년 세계공정무역의날을 맞아 지난 25일 LH 본사 운동장에서 열린 공정무역그림그리기 대회 식전행사에 앞서 '공정무역대학' 선언식을 가졌다.

경남과기대는 학교에서 공정무역 교육을 하고 공정무역 상품을 이용하는 등 공정무역 대학 운동을 실천해 왔으며, 공정무역 대학으로 승인받기 위한 절차 가운데 하나로 이번 선언식을 하게 됐다.
 
경남과기대는 지속가능한 운동으로써의 발전을 위해 공정무역 대학 추진 선언문을 건축학과 한예은(2년) 학생이 낭독했다고 전했다.

선언문에는 공정무역 실천을 담당할 운영위윈회 구성,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정무역 지지, 공정무역 상품 사용, 대학의 주요 행사에 공정무역의 필요성 홍보, 공정무역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등의 5가지를 발표했다.

이어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사)한국공정무역협의회, 진주공정무역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대학내에서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4개 기관은 ▲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 공정무역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및 공동협력 ▲ 공정무역 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무역 행사, 캠페인, 홍보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사례연구, 교육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지원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을 위한 기관 시설의 사용 편의 제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우리 대학 USR(University Social Responsibility)센터는 대학의 사회책임 활동인 교육·연구·산학협력·사회봉사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설립됐다”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해서 어린아이 때부터 공정무역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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