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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돌 맞은 '음성품바축제' 34만명 다녀가…충북 대표 축제 우뚝

등록 2019.05.26 15:00:00수정 2019.05.26 16: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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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돌 맞은 '음성품바축제' 34만명 다녀가…충북 대표 축제 우뚝


【음성=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음성품바축제에 34만명이 찾아왔다고 26일 밝혔다.

품바축제 추진위원회는 22∼26일 닷새 동안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축제를 열었다.

음성품바축제는 올해 20돌을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품바왕들이 펼치는 '품바왕들의 귀환', 체험 프로그램 '품바 움막짓기 대회', 성인 전용 '품바 상설 유료 공연', '품바가요제 왕중왕전'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에는 전국에서 17개 팀이 참가해 단체플레시몹, 막춤 공연, 프린지 공연을 선보였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랩과 힙합이 어우러져 젊음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스무 살 커플링 찾기 이벤트'에는 1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역대 품바 의상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선보인 '품바 의상 패션쇼'는 축제의 기획 의도를 살리고, 품바의 의미를 새롭게 각색했다.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에 들어선 체험부스와 포토존, 휴게시설, 모유수유시설, 노약자 쉼터 등은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20돌 맞은 '음성품바축제' 34만명 다녀가…충북 대표 축제 우뚝



옛날교복 체험, 추억의 고고장, 막걸리 동창회, 품바의상 입어보기, 품바촌 체험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가 유망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도록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음성품바축제는 프로그램의 차별성, 축제 운영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3만명이 축제장을 찾아 189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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