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6월부터 시범 운영

등록 2019.05.26 10:40: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내 4개 지역에 ‘작고 가까운 보건소’ 설치

사천 동서·김해 장유3동, 고성 회화·함안 칠북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경남도가 6월부터 도내 4곳에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은 사천시 동서동과 김해시 장유3동 주민센터 내에 설치하는 동 단위 마을건강센터 모습.2019.05.26.(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경남도가 6월부터 도내 4곳에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은 사천시 동서동과 김해시 장유3동 주민센터 내에 설치하는 동 단위 마을건강센터 모습.2019.05.26.(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생활 거주지와 보다 가까운 곳에서 도민 건강을 챙기는 개념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시범 사업을 오는 6월부터 도내 4곳에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사업 유형으로 보면, 동 단위 마을건강센터(마을건강센터) 2개소와 권역보건지소 2개소다.

먼저, '마을건강센터'는 사천시 동서동과 김해시 장유3동 주민센터 내에 설치하고, '권역보건지소'는 고성군 회화면과 함안군 칠북면 보건지소를 선정해 생활 터 가까이에서 도민 건강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건강센터에는 건강관리팀장, 간호직 공무원, 건강상담사, 마을코디네이터가 한 팀으로 배치돼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과 상담 ▲혈압과 혈당 체크 ▲체지방 분석과 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은 누구나 작고 가까운 보건소를 동네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또한 함안군 칠북면 보건지소와 고성군 회화면 보건지소를 거점·권역 보건지소로 운영한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경남도가 6월부터 도내 4곳에 시범 설치해 운영에 들어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추진 개념도.2019.05.26.(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경남도가 6월부터 도내 4곳에 시범 설치해 운영에 들어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추진 개념도.2019.05.26.(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오전 진료와 함께 방문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오후에 제공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기능 인식변화와 복지연계가 필요한 대상을 읍면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함께 통합해 관리한다.

경남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복지관, 치매안심센터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등 지역자원과 유기적 협력 및 협업으로 대상자 통합사례관리와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경남형 보건전달체계' 구축을 통한 촘촘한 안전망을 갖추어 도민 만족과 사업의 성과를 최대화할 예정이다.

윤인국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주민 주도의 마을 건강 문제 발견과 해결 등 건강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게 되어 도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올해 시범사업 성과를 반영해 내년도에는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