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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같은 조 아르헨티나, 남아공 5:2 대파

등록 2019.05.26 12: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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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히=AP/뉴시스】아르헨티나 아돌프 가이치(왼쪽).

【티히=AP/뉴시스】아르헨티나 아돌프 가이치(왼쪽).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묶인 아르헨티나가 서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5-2로 꺾었다.

승점 3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한국을 1-0으로 꺾은 포르투갈에 골득실에서 앞선 1위에 올랐다. 한국과 남아공은 1패씩을 떠안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분 만에 코너킥에서 파우스토 베라의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남아공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았다. 뒷공간을 파고들며 대등히 맞서던 남아공은 전반 23분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세트피스에서 약속된 플레이로 재미를 봤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다시 앞섰다. 3분 뒤 남아공 키난 필리스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해 분위기는 완전히 아르헨티나쪽으로 넘어갔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아르헨티나는 후반26분과 33분 연속골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5번째 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부터 가공할 화력을 뽐냈다. 남아공 역시 퇴장 당하기 전까지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두 팀 모두 빼어난 개인기에 이은 공격 전술이 돋보였다.

한국은 29일 오전 3시30분 남아공과 격돌한다. 1일에는 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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