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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건립…통합 돌봄서비스 기대

등록 2019.05.26 21:20:39수정 2019.05.26 21: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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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문을 여는 '가족행복플라자' (사진=구미시 제공)

다음달 문을 여는 '가족행복플라자'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행복플라자'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촘촘한 돌봄 기반이 구축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가족행복플라자'는 삼성전자 기탁금 23억원, 시 예산 13억원 등 36억원을 들여 다음달 문을 연다.

다목적 가족체험장,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 북카페, 맘카페, 수유실, 언어발달교실, 상담실 등을 갖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문화를 비롯한 한부모, 조손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지원 및 상담, 부부·부모교육을 운영한다.

또 방과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친화놀이터',  '다함께 돌봄터'도 개소한다.

보호시설을 퇴소하거나 자정위탁 보호가 끝나는 아동을 위한 '자립통합지원센터'도 건립된다.

시는 현재 이웃 간 자녀를 함께 돌보는 돌봄공동체인 '공동육아나눔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 아동인구는 3월 기준 8만 763명으로 전체 인구(42만 392명)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황은채 구미시 아동보육과장은 "타 시군에 비해 전체 인구대비 아동 인구비율이 높아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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