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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박서 이산화탄소 유출…10명 사망·19명 부상

등록 2019.05.26 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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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 신화통신은 산둥성 웨이하이시 룽옌항에 정박한 화물선에서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다고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중국 동부 해안에서 파나마 선적 유조선과 홍콩 선적 화물선이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모습. 2019.05.26

【서울=뉴시스】 중국 신화통신은 산둥성 웨이하이시 룽옌항에 정박한 화물선에서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다쳤다고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중국 동부 해안에서 파나마 선적 유조선과 홍콩 선적 화물선이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모습. 2019.05.26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룽옌항(龍眼港)에 정박한 한 화물선에서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숨졌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전날 오후 4시께 푸젠해운그룹 소속 화물선 진하이시앙호(金海翔)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로 10명이 숨지고 19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이산화탄소 유출로 인한 2차 사고도 없다고 확인했다. 사고 조사에 착수한 당국은 우선 화물선 3등 항해사의 조작 과실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그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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