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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中장쑤성 당서기 만난다…경제·대기질 협력

등록 2019.05.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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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 한국기업 중국 최대 투자지

서울 소재 기업들 진출 방안도 논의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11시 시청 시장실에서 러우친젠(娄勤俭) 중국 장쑤성 당서기와 만난다.

박 시장은 이날 러우친젠 당서기와 면담에서 중국 최대 도시경제벨트권을 형성하고 있는 장쑤성과의 경제·문화·환경 교류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장쑤성은 지난 2008년 서울시와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한 11년 우정의 도시이다. 삼성,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중국 최대 투자지역이기도 하다.

장쑤성은 인구 밀도가 높고 스마트시티 등 신 산업구조를 빠르게 수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시와 공통분모가 많다. 경제적 잠재력도 높아 지난해에는 중국 지방정부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6.7%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의 민선 7기 서울시의 최대 과제인 혁신 경제, 혁신 창업 비전을 소개하고 서울시 소재 기업들의 장쑤성 진출 방안에 대한 협력을 모색한다.

박 시장은 집무실 내에 설치된 서울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인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직접 시연, 세계적 빅데이터 수도이자 스마트도시로서 서울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강조한다.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도 호흡공동체로서 협력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는 공감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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