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亞국가 중 일본만 승점

등록 2019.05.26 14:51: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국·일본·카타르·사우디, 1차전에서 1무3패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아시아 축구는 반등할 수 있을까.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모두 끝난 가운데 아시아 4개국이 거둔 성적은 1무3패로 부진했다. 일본만 유일하게 승점을 얻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사우디아라비아는 26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의 그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앞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만나 선전했지만 전반 7분 트린캉(SC브라가)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석패했다.

지난해 AFC U-19 챔피언십 우승, 준우승팀 모두 유럽 강호를 넘지 못했다.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카타르는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에 0-4로 대패했다.

B조의 일본만 에콰도르와 1-1로 비겨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승점을 얻었다. 골을 기록한 것도 일본뿐이다. 네 나라는 1차전에서 1골을 넣는 동안 8골을 내줬다.

성인과 연령대 대회를 모두 포함해 FIFA 주관대회에서 아시아는 변방이었던 적이 많다. 유럽과 남미의 강호들을 상대로 고전했다.

【서울=뉴시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의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기 초반 트린캉(SC브라가)에게 내준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이강인(발렌시아)은 풀타임을 뛰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의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기 초반 트린캉(SC브라가)에게 내준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이강인(발렌시아)은 풀타임을 뛰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역대 이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가 거둔 최고 성적은 카타르(1981년)와 일본(1999년)의 준우승이다. 한국은 1983년 멕시코대회 4강이 최고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1위와 2위, 3위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진출한다.

2차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국은 조 최약체 남아프리카공화국(73위)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29일 오전 3시30분 티히에서 맞붙는다.

최종전 상대가 최다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임을 감안하면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일본은 멕시코, 카타르는 우크라이나, 사우디는 말리와 2차전을 치른다.

한편, 미국, 멕시코, 파나마, 온두라스가 출전한 북중미도 1차전에서 1무3패로 저조하게 출발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