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리축제, 10주년 맞은 '소리프론티어' 참가 뮤지션 모집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축제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인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에 참가할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2019.05.26.(사진=전주소리축제 조직위 제공) [email protected]
소리프론티어는 한국형 월드뮤직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공모 대상은 한국 창작국악이나 월드뮤직 그룹으로, 창작곡을 30분 이상 공연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다른 공연예술의 요소를 가미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음악 그룹 형태의 단체에 한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14일까지이며 음원 및 영상 자료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내달 26일 1차 음원 및 영상심사 결과가 발표되며, 2차 심사는 실연 예선의 형태로 7월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진행된다. 2차 실연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 3개 팀이 선정되며 최종 본선 경연은 축제 기간 중 진행된다.
본선에 오른 3개 팀에는 총상금 1800만원과 함께 해외공연 기회를 준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세계소리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소리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기존 소리프론티어를 통해 배출된 역대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소리프론티어 OB와 YB의 무대를 한 축제 현장에서 맛보며 살아있는 역사를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바람, 소리'를 주제로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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