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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봉준호 칸 황금종려상 수상, 대한민국 자랑"

등록 2019.05.26 15: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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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AP/뉴시스】봉준호 감독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 영화가 칸영화제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사상 처음으로 봉준호 감독은 "함께한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봉 감독은 '괴물'(2006, 감독주간) '도쿄!'(2008,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 경쟁)에 이어 5번째로 칸에 입성해 상을 받았다. 2019.05.26.

【칸=AP/뉴시스】봉준호 감독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 영화가 칸영화제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사상 처음으로 봉준호 감독은 "함께한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봉 감독은 '괴물'(2006, 감독주간) '도쿄!'(2008,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 경쟁)에 이어 5번째로 칸에 입성해 상을 받았다. 2019.05.26.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박양우(6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 최대 국제영화제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50) 감독에게 축하를 전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수상 직후 26일 봉 감독과 통화에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이번 황금종려상 수상은 봉준호 감독 개인을 넘어 한국영화,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기쁨을 나눴다.

박 장관은 "올해는 한국영화가 태동한지 100년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면서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창작에서부터 제작, 유통, 상영에 이르는 생태계 전반의 종합적 관점에서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이 되는 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위원회'를 구성, 한국영화 학술·출판·연구 그리고 복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칸에서 우리 영화와 감독이 다수의 상을 받았지만 대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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