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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휴양프로그램으로 탄광 순직자 유가족 위로

등록 2019.05.26 1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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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 강원랜드 2019 탄공 순직 유가족 휴양프로그램.2019.05.26.(사진=강원랜드 제공) photo@newsis.com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 강원랜드 2019 탄공 순직 유가족 휴양프로그램.2019.05.26.(사진=강원랜드 제공) photo@newsis.com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주문진과 덕구온천 등에서 실시한 탄광 순직자 유가족을 위한 휴양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휴양프로그램은 유가족간의 상호 교류기회를 제공하고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폐광지역 4개 시·군 탄광 근로자 유가족 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가족들은 아름다운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크루즈 공연을 비롯해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휴양프로그램 참가에 필요한 교통비, 입장료, 식비 등을 제공했으며, 강원랜드 봉사단원들도 함께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여행을 도왔다.

한편 재단은 오는 10월에도 유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휴양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털어놓고 심리적인 안정을 회복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휴양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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