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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靑·與, 국회 파행 제1야당 탓만…이인영 우유부단"

등록 2019.05.26 18: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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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집권 여당 무능하고 무책임"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 2018.11.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 2018.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광호 기자 = 바른미래당은 26일 진통을 겪고 있는 국회 정상화에 대해 "정국을 안정되게 이끌어야 할 청와대와 집권 여당의 무능과 무책임을 심히 탓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과연 대통령과 민주당은 집권 정부 여당으로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오히려 강경 기류로 원내대표의 운신을 좁히고 있으며 이인영 원내대표 역시 우유부단함에 용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이 제 풀에 지치면 백기투항할 것이 뻔한데 먼저 손을 내밀 이유가 없다는 논리가 국민들을 한숨짓게 한다"고 했다.

또 "이런 국회 파행을 제1야당 탓으로만 돌리고 야당의 일거수 일투족을 여당이 물고 뜯고 있기만 하면 능사인가"라며 여당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청와대의 5당 대표 합동 회담 고수에 대해서도 "대통령도 5당 대표를 1대1로 차례로 만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며 "과연 지금이 그렇게 체면과 격식을 차릴 만큼 한가한 때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시간이 갈수록 이제는 모든 책임이 국정의 제1당사자들에게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총체적 국정 난맥에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외면하고만 있을 거라면 야당을 하지 여당을 왜 하는가. 국민들이 묻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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