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 강풍 동반한 요란한 비…예상 강수량 30~8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7일 부산지역은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저녁(오후 6~9시)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으며, 예상 강수량은 30~80㎜이다.

특히 이날 오후 강풍특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아침(오전 6~9시)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 오후(낮 12시~오후 6시)에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10~18m의 강풍이, 내륙에는 초속 8~14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강풍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니 옥외 간판이나 야외 설치물 등 각종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더불어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부산 앞바다에 풍랑특보도 발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9.6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0도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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