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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핵 포기하도록 하는데 좋은 느낌 갖고 있다"

등록 2019.05.27 12: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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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건설적인 일 일어날 것으로 기대"


【도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일본 도쿄 시내에 있는 영빈관 아카사카 별궁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회담을 시작하기 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5.27

【도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일본 도쿄 시내에 있는 영빈관 아카사카 별궁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회담을 시작하기 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5.27

【도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으로 하여금 핵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하는데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고 27일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 영빈관 아카사카 별궁에서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시작하기 전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은 북한과 많은 길을 함께 해 왔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볼 것이다"라며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존경심을 쌓아 왔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달 초 단거리 미사일들을 발사했으며, 이에 대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5일 명백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사이에서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무언가 건설적인 일이 이뤄질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에 대해서는 "우리는 서로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게 돼 엄청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선 "무역 불균형에 대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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