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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강풍·풍랑특보 발령…항공기·선박 운항 차질

등록 2019.05.27 11: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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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7일 부산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면서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10~18m의 강풍이, 내륙에는 초속 8~14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새벽부터 내리고 있는 비는 저녁(오후 6~9시)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으며, 예상 강수량은 30~80㎜이다.

현재 누적 강수량(오전 11시 30분 기준)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13.4㎜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부산진구 30.0㎜, 동래구 22.5㎜, 해운대구 20.5㎜ 등이다.

이날 강풍특보로 인해 김해국제공항에서는 국제선 3편, 국내선 37편 등 총 40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이날 김해공항에서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총 312편으로, 강풍의 영향으로 결항되는 항공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공항 항무통제단은 예상했다.

또 부산 앞바다에는 오전 9시께 풍랑주의보가 발령됐다.

부산항만공사는 "풍랑주의보로 인해 부산항을 입·출항하는 여객선, 화물선 등 선박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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