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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노틸러스' 출시..."브랜드 재도약 첫걸음"(종합)

등록 2019.05.28 11: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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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일럿 360 등 첨단안전기술 탑재...안정성↑

정 대표 "SUV 장점 집약된 모델...미래전략 담아내"

월 판매 200대 목표...오는 11월 '에비에이터' 출시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링컨코리아 대치전시장에서 열린 럭셔리 준대형 SUV 노틸러스 공개 행사에서 신차가 공개되고 있다. 노틸러스는 기존의 스플릿-윙 그릴 대신 링컨 스타 엠블럼을 형상화한 메쉬 타입의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링컨 코-파일럿360'등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추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셀렉트와 리저브 2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2019.05.28.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링컨코리아 대치전시장에서 열린 럭셔리 준대형 SUV 노틸러스 공개 행사에서 신차가 공개되고 있다. 노틸러스는 기존의 스플릿-윙 그릴 대신 링컨 스타 엠블럼을 형상화한 메쉬 타입의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링컨 코-파일럿360'등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추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셀렉트와 리저브 2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링컨코리아가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노틸러스'를 출시하며 럭셔리 브랜드 시장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링컨코리아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 대치동에 있는 포드·링컨 대치전시장에서 노틸러스 출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차량의 내·외관 디자인과 성능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틸러스에 적용된 독특한 메쉬 형태의 프론트 그릴은 '링컨 컨티넨탈'과 'MKZ', 'MKC'에 이어 링컨의 시그니처 룩을 완성했으며 링컨만의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 미학을 담아냈다.

특히 노틸러스에 탑재된 '코-파일럿 360'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집약하고 강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링컨의 운전자 지원 기술로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재희 링컨코리아 대표는 "최근 자동차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중 노틸러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장점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향후 링컨의 브랜드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노틸러스는 라틴어로 '탐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는 브랜드 가치와 최고의 기술 등 모든 것을 제품에 담아내고자 하는 링컨의 의지와 여정을 뜻하는 동시에 탑승자와 멋진 탐험의 여정을 함께 열어가는 링컨의 의지"라며 "노틸러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대형SUV '에비에이터' 등을 선보이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링컨코리아에 따르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에비에이터는 이르면 오는 11월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노틸러스는 링컨이 고수해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담고 있다.

링컨 스타 엠블럼 패턴을 형상화한 노틸러스의 링컨 시그니처 그릴은 LED 멀티 프로젝터 헤드램프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헤드램프는 속도 반응형으로 설계돼 속도와 회전각에 따라 빔 패턴을 변경시킨다.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정재희 링컨코리아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 대치동에 있는 포드·링컨 대치전시장에서 진행된 '링컨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노틸러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5.28. minki@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정재희 링컨코리아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 대치동에 있는 포드·링컨 대치전시장에서 진행된 '링컨 노틸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노틸러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5.28. [email protected]


사이드미러 하단에는 노틸러스 네임 배지를 부착해 단조로울 수 있는 측면부 디자인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차량의 아이덴티티를 부각시켰다.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램프는 안정적인 후면 디자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차량이 지면 위에 안정적으로 착륙해 있는 느낌을 구현한다.

노틸러스의 강력한 2.7ℓ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54.7㎏.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한국의 도심 환경에 적합하다.

새로 탑재된 셀렉시프트 8단 자동 변속기는 높은 가속 성능을 위한 새로워진 1단 기어와 고속도로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추가 오버 드라이브 기어를 장착해 노틸러스만의 부드러운 가속을 제공한다.

구동계에는 적응형 서스펜션이 적용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이 탑재된다.

운전자는 노멀, 컴포트, 스포츠 등 세 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어댑티브 스티어링을 통해 고속 주행 시에는 안정적인 조향 감각을, 저속에서는 부드러운 조향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적용된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신속하게 도로 조건에 대한 충격을 조절해 민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링컨코리아는 노틸러스의 판매 목표로 '월 200대'를 제시했다. 현재 약 300대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고객 반응을 확인한 뒤 수요가 증가할 경우 물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링컨코리아 대치전시장에서 열린 럭셔리 준대형 SUV 노틸러스 공개 행사에서 신차가 공개되고 있다. 노틸러스는 기존의 스플릿-윙 그릴 대신 링컨 스타 엠블럼을 형상화한 메쉬 타입의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링컨 코-파일럿360'등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추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셀렉트와 리저브 2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2019.05.28.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링컨코리아 대치전시장에서 열린 럭셔리 준대형 SUV 노틸러스 공개 행사에서 신차가 공개되고 있다. 노틸러스는 기존의 스플릿-윙 그릴 대신 링컨 스타 엠블럼을 형상화한 메쉬 타입의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링컨 코-파일럿360'등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추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셀렉트와 리저브 2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email protected]


노선희 링컨코리아 홍보부문 총괄상무는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틸러스는 링컨 고유의 진중함과 우아한 디자인을 갖춘 만큼 감히 '팔방미인'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월 200대를 목표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노틸러스에는  각종 운전자 지원 기술을 집약하고 강화한 링컨 코-파일럿 360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레이더 센서망과 정교한 카메라를 이용하는 코-파일럿 360은 운전자가 발견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위험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운전자가 저속에서 보행자를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노틸러스를 직접 시승해보고 행사에 참석한 당구선수 차유람(32)씨는 "원래는 안전보다는 차량 디자인에 더 관심을 가졌는데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안전기술을 가장 먼저 보게 됐다"며 "직접 시승할 때도 여러 안전 기술 중 레인 센터링 기술이 가장 도움이 됐고 충돌 경보 시스템은 존재만으로도 안정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링컨 노틸러스는 '셀렉트'와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870만원, 6600만원이다.

노틸러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링컨코리아 전시장과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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