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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 손녀 체포

등록 2019.06.03 18: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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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군포 경찰서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군포 경찰서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경찰서는 외할머니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10대 외손녀 A(19)양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양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서 군포시내 한 길거리에서 A양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의 외할머니(78)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A양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양이 변호사를 선임한 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키로 하고, 현재는 조사가 중단된 상태라"며 " 자세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를 해봐야만 한다"고 했다.

한편 숨진 외할머니는 전날 A양의 가족들이 함께 사는 집을 방문해 하룻밤을 묵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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